google-site-verification=n7YnBZCXXpapt1kPJbLa38j7Cv_XQViWiDIAcNF9Uj4 영화 뜨거운 피 개봉 3월22일 기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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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뜨거운 피 개봉 3월22일 기대되는데

by 부자나 되볼까 2022. 3. 4.

배우 정우가 큰 배우로 성장해 있음을 요즘에 생각했어요. 누구나 신인 시절이 있지만 저는 정우를 처음 봤을 때 장면이 그 영화가 큰 작품은 아니어서 단역배우 정도로 여겼었고 그 이미지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배우 정우 항상 신인처럼 느껴졌었거든요. 다른 작품들을 보면서도 항상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뜨거운피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정우는 저에게는 영화배우로서 많이 성장해 있는 중견배우로 느껴지는 거에요. 

 

 

 

 

한국의 진정한 느와르라는 표현으로 광고를 하는데, 그런 영화들은 이전에도 많이 봤는데 언제나 같은 표현으로 광고를 해서 시선을 잡아보려고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자기 영화 재미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감독과 출연배우들은 없을 테죠. 저는 남들이 별로 재미 없다고 하는 영화도 왠만하면 재미를 느끼면서 보는 무딘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왠만큼 재미 없으면 흥미를 잃지 않고 보는 성격이에요. 

 

 

물론 싫어하는 장르의 영화는 아예 처음부터 안 보기는 합니다. 그리고 액션은 즐겨보는 편인데 요즘에는 취향이 달라진것을 느끼기는 합니다. 워낙 영화를 볼 시간이 많지도 않아서 여유가 없다보니까 영화를 즐기기 어려운 점도 있어요. 그렇지만 느와르 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보기도 했어요. 그렇다보니까 스토리가 거기서 거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깡패, 건달 영화는 내용이 비슷하잖아요. 때리는 장면, 잔인한 장면들이 흥분을 일으키는 면이 있고 볼때는 흥미로운데 보고 나면 남는게 없는 것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긴장하고 이야기에 몰입하여 즐기는 자체는 남는게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겠죠. 하여튼 배우 정우가 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군요. 정우도 처음에는 느와르 영화라는 점에서 항상 봤었던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대본을 보고 정우가 맡을 희수역을 꼭 찍고 싶어졌다는 말을 하는 거였어요. 정우는 전문 배우라는 점에서 어떤 신뢰가 느껴지기도 했어요. 저는 뭐, 그저 보고 즐기는 관객이고 배우만큼 대본을 보는 안목같은 것은 없으니까 아무래도 전문가의 시선으로 하는 말을 믿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리고 정우는 제가 평소에 아끼는 배우이기도 하고 믿고 보는 몇 명 안 되는 배우이니까 이 영화 "뜨거운 피"를 3월22일에 개봉하면 영화관에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뭐 이전에 나왔던 영화들 괜찮은 영상과 내용들의 영화가 워낙 많기도 해서 기본은 그런 영화를 뛰어넘는 특별한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는 합니다. 이 생각은 저만이 갖는 생각은 아닐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는 생각인거 같아요. 정우도 그런 말을 했었고 말이에요. 

 

 

 

 

사람들이 이전의 영화와 비슷하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 영화는 그만그만한 영화의 수준에 머물게 되겠죠.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을 면모를 대본을 읽고 느꼈을 테니까 과감하게 뛰어들었을 거라고 믿어봅니다. 예전에 충격적으로 보았던 조인성 주연의 "비열한 거리", "범죄와의 전쟁" , "신세계", "악마를 보았다" 이런 대작들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이런 작품들 하나하나가 다 나름의 특징이 있었고 그 작품들을 지나오면서 한국 영화가 발전했을 것입니다. 

 

 

 

 

정우가 이 영화를 통해서 훨씬 더 큰 영화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예상도 해보게 되는군요. 정우, 김갑수, 지승현이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거 같고 건달이야기의 단골 내용이 또 배신인데 이 영화도 배신이 주 내용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해봤어요. "망설이는 놈이 진다"는 그 말이 진하게 볼드체로 느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 말은 요즘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태종 이방원에서도 나오는 말이었거든요.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는 양쪽이고 둘 중에 하나는 망설이는 쪽이 꼭 있더군요. 이때 망설이지 않고 먼저 움직이는 쪽이 이긴다는 그런 말인데, 이 말을 생각하니 저는 살면서 망설인 일이 참 많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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